팀스토리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자사 연토큰(YEON Token)을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트마트(BitMart)는 뉴욕 기반 글로벌 거래소다. 180개국 이상 지역에서 900만 이상 이용자가 거래소를 이용한다. 연토큰(YEON Token)은 팀스토리가 운영하는 싱가포르 법인이 발행하는 자체 토큰이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 거래소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토큰 비트마트 거래 시작은 26일 오후 7시(UTC+9)다. 출금 시작은 오는 27일 오후 7시(UTC+9)부터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연토큰 거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비트마트 상장을 시작으로, 연토큰을 국내외 거래소에 추가로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스토리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회사가 국내에 리브랜딩해 서비스하는 브이스토리(V-Story)는 지난 2012년 조직 심리학자팀이 개발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공식 서비스 이후 KT, LG, 기획재정부, 산업안전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전남대, 한국 폴리텍대 등 70여개 고객사를 파트너로 삼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중인 유스토리도 WebXR 기반으로 설치 없이 접속이 가능하고,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메타버스 구축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산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