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대표 김대현)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통해 국내외 산업계의 스마트 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잔디는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대화방, 영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원활한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협업툴이다. LG CNS, CJ, 한샘,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넥센타이어, 아워홈 등 30만곳 이상 기업이 잔디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대만 지사와 일본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동북 아시아 시장에서도 잔디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시아 업무 문화에 맞는 UI와 UX, 다국어 지원, 실시간 고객 응대, 현지 통화 결제 서비스 등 철저한 현지화로 70여개국에서 잔디가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글과컴퓨터 등으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5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만 285억원에 달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우리 기업에 최적화한 업무 방식을 고민하고 알아보는 일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고객사는 잔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최적 업무 방식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기업 특성에 따른 최적화 업무 방식을 제안해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해결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SaaS) 협업 소프트웨어 잔디를 2015년부터 서비스했다. 잔디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군 등 산업계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