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흐름 한눈에 '2022 K-ICT 위크인부산'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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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K-ICT 위크인부산 개막식 VIP 전시장 투어.

28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2 K-ICT 위크인부산(WEEK in BUSAN)'이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기술, 산업,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대전환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K-ICT 위크인부산'을 대전환 흐름에 맞춰 기술의 전환, 기업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환경의 전환, 일상의 가상세계로 전환 등 산업과 사회 대전환의 면면을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IT엑스포부산'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AI코리아' 등 3개 메인 전시와 2개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전체 프로그램을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구성했다.

'IT엑스포부산'은 스마트물류 SW 상용화, 바다 SOS랩 개발 솔루션 등 산업 현장과 사회에 변화를 일으킨 성과를 집중 전시한다. 서비스업 디지털전환과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바다 문제 해결 방법의 전환을 모색한다.

샤픈고트는 화재 예방 패러다임을 바꾼 스마트재난안전서비스, 그린업은 디지털 기술로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재활용 솔루션을 전시한다.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는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디지털 전환(DX) 존으로 꾸민다. 의료에서 제조, 유통, 관광,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활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전환 기술과 기업을 소개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와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대표가 클라우드콘퍼런스 기조 발제자로 나서 클라우드 기술을 매개체로 확산하고 있는 디지털전환 사례와 미래 방향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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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코리아'는 AI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는 원격 비즈니스와 교육 환경의 전환을 소개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ETRI는 XR메타버스관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한컴그룹은 코리아메타버스포럼 부스에서 디지털 휴먼, 아바타솔루션 등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AI콘퍼런스는 AI와 메타버스 기반 대전환 흐름과 함께 AI 보안 문제, AI 윤리 문제 등 대전환 시대에 해결해야 할 숙제도 짚어본다.

부대행사 일환으로 개방형데이터(DDS) 융합연구단이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성공 사업 및 기업을 소개한다.

ETRI는 'ET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에서 지게차 충돌 방지 딥러닝 객체 검출, IoT 기반 실시간 녹조 모니터링을 위한 이동형 센서, 사용자 선택형 입체 미디어 단말·신호분석 등 보유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사업화와 기업 디지털전환 지원을 모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미 대전환의 시기에 접어들었고 우리 모두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K-ICT 위크인부산은 이러한 대전환의 실체와 전환 후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며 “정부와 부산시 주요 정책 전환을 비롯해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할 것인지 모색하는 집단 지성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