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명의 참가자가 인생을 바꿀 456만 달러(63억 3600만원)의 상금을 노리게 됩니다. 게임에 참가하시겠어요?”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유튜브 광고를 통해 상금 456만 달러(약 63억 3600만원)을 걸고 열리는 현실판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오징어 게임’가 현실에서 열린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상금을 놓고 참가자 456명이 게임으로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은 물론 넷플릭스가 새롭게 추가한 게임도 포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초 영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사망하는 것을 제외하면 원작 '오징어 게임' 드라마의 규칙을 그대로 가져갈 방침이다.
최후의 1인은 상금 456만 달러, 우리 돈 63억원이 넘는 돈을 거머쥐게 된다. 이는 리얼리티 쇼 사상 가장 큰 상금으로 알려졌다. 단, 중간에 탈락하는 참가자들은 모두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참가자는 영어가 가능한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국적 불문하고 누구나 될 수 있다. 다만, 영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내년 초 최대 4주간 예정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
넷플릭스는 마지막 초대장을 공개하며 “이미 수백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지만, 아직 자리가 남았다”며 “어쩌면 당신 자리일 수도 있다”고 참가를 독려했다.
게임 참가는 ‘오징어게임 캐스팅’ 공식 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