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창업기업 발굴·집중 육성

조선대 산학협력단(단장 최한철)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센터장 이준식) 문을 열고 본격 기업지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기관이다. 지역의 클러스터와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헬스분야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육성·지원하는 전담조직으로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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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산학협력단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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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산학협력단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지난해 12월 주관기관에 선정, 3년간 국비 21억원과 광주시 및 광주 동구청이 5억원, 조선대에서 약 1억원을 지원받아 시설·장비·인적 및 연구자원 등을 비롯해 아이디어 발굴, 컨설팅·멘토링, 시제품 제작, 임상연계, 홍보 지원 등 전주기적 사업화를 진행한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 조선대 캠퍼스 내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무실을 개설하고 공모에 의해 선정된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서비스 공간제공에서부터 홍보지원까지 전주기적 사업화의 60개 사업을 지원, 육성중에 있다.

조훈 조선대 부총장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 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선점기술 분야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 요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식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장은 “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집중 육성해 지역 내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제품이 최종 사용처인 병원에서 채택 활용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해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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