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업화협회(회장 김호원)는 19일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내 신산업분야 우수 인력 양성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부문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호원 한국기술사업화협회장, 박홍석 인덕대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신산업분야(인공지능, 핀테크, 바이오·헬스케어 등)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학의 기술이전·기술창업 등을 위한 지식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체계 구축 ▲LINC 3.0 사업 공유·협력·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기타 산학협력 공동연구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금년도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을 통해 국내 신산업에 맞춤화 된 개방형 기술혁신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정규직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인덕대 학생들도 다수 참여 중이다. 김호원 회장은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 노하우 등 지식재산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원활히 이전되고, 그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대학과 협회 회원사(기술거래기관·사업화전문회사 등)와 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산업 생태계 내 외부 기술을 구매해서 사업화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공급 하는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매우 시급한 과제로, 인덕대와 협력을 앞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