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스타일이 인공지능(AI) 기반 1인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창작플랫폼 '콜레리'를 선보인다. 1인창작자를 위한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서비스다.
내스타일은 고려대와 KAIST 연구실을 주축으로 AI와 블록체인 기술 전문인력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콘텐츠 분야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 창작 활동을 돕고 창작물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활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창작자에게도 손쉽게 각종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추후 서비스를 연계한다.
AI그림, AI웹소설, AI웹툰 캐릭터 등 지원도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그림은 사진이나 그림 이미지를 입력, 새로운 화풍·패턴으로 변형하거나 새 그림 생성을 지원한다. AI웹소설은 장르별 스토리를 생성하거나 캐릭터를 추천·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웹툰 캐릭터는 다양한 표정·자세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자신만의 캐릭터 생성·채색 기능을 지원한다. 저작권은 작가 소유다.
내스타일은 KB국민은행이 임직원 대상 시범 서비스로 선보인 'KB NFT 파일럿'에 AI 아트 제네레이션 기술을 제공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내달 일본 전시회에 참가한다.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이용균 내스타일 대표는 “AI 기술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면서 쉽게 창작활동을 도울 수 있다”며 “창작자에게 보조작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아마추어 작가 저작권을 입증하는 수단으로 인증서 발급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