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신한카드, '신한플레이'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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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신한pLay(신한플레이)'에서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단순 결제 플랫폼이 아닌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신한카드의 대표 플랫폼 신한플레이는 디지털화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수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행해 디지털을 통한 고객 이용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표 활성화 지수인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019년 말 425만명에서 올해 2분기 기준 710만명으로 2년 만에 70% 가까이 올랐다. 금융상품에 대한 디지털 커버리지는 2019년 말 46.3%에서 올해 2분기 66%에 이르고 있다. 연간 디지털 취급액은 40조원에 이른다.

신한플레이는 고객 일상, 관심사와 연계해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금융과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관심사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스커버 페이지를 신설했다.

디스커버는 트렌드, 문화예술, 요식,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 간에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1월 출시한 NFT 서비스는 누적 발행 건수가 6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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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플레이는 본연의 페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간편결제 모델인 앱카드를 오프라인 간편결제가 이용 가능하도록 '터치결제'를 출시했다. 이후 아이폰 전용 케이스와 월렛 형태 터치결제 장치를 부착해 결제하는 방식의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론칭해 아이폰 유저들의 오프라인 결제 한계를 넘어서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새롭게 내놓은 터치결제M 시범 서비스는 아이폰 고객도 별도 장치 없이 신한플레이 앱만 설치하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디지털 금융 어카운트인 'My월렛'을 도입해 기존 신용·체크카드 외에 선불머니, 계좌 등 모든 지급 수단 기반의 결제를 지원한다. 이같은 혁신 결제 방식 지원은 더 많은 고객이 신한플레이를 방문하도록 견인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단순 회원 수 증대 등 외형 확장만이 아닌 고객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으로서 금융 서비스만이 아닌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도약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와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소상공인 통합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 온라인 직영몰 '올댓(Allthat)'의 통합 MAU를 1000만으로 잡고, 미래형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를 통해 넘버원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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