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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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위메이드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글로벌 시장에서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DRACO)와 대체불가토큰(NFT)를 지원하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주요 국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르4는 캐릭터 성장을 위한 장비 제작과 강화에 꼭 필요한 필수 자원 '흑철'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했다. 40레벨에 도달하면 게임 내에서 채굴한 흑철 10만개를 미르4 전용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 1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드레이코는 위믹스 월렛을 활용해 가상자산 위믹스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한 위믹스를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내 다른 게임의 유틸리티 코인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캐릭터를 NFT 카드로 변환해 거래할 수 있는 NFT 플랫폼도 선보였다. NFT 카드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이용자 간 캐릭터 거래를 보다 편리하고 원활하게 했다. 이용자는 NFT 카드 구매 후 게임 속에서 캐릭터로 다시 활성화해 플레이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국내외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미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토크노믹스를 실현해 인터게임 이코노미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 토크노믹스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축과 확장 속에서 미르4 생태계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게임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목표다.

드레이코보다 상위 개념의 미르4 게임 토큰 '하이드라'는 향후 위믹스 플랫폼에 존재하는 다른 게임 상호작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게임 전체에서 하이드라 10만개가 제련될 때마다 정제에 필요한 귀갑석 수가 1개씩 늘어나는 방식으로 게임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위메이드는 게임 경제 주도권을 정당하게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주고, 게임 경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