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물리보안, 안전 및 케어 등 4대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클라우드, 퀀텀 등 빅테크를 적용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연간 8조건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처리하는 DT 기술을 보유하고, 모든 사업 영역에 'AI 퍼스트' 정책을 적용·상용화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은 SK쉴더스의 주력 사업이자 핵심 경쟁력이다. SK쉴더스는 110여명 화이트해커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보유했다. 랜섬웨어 대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랜섬웨어 대응센터'를 운영 중이며, 3월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카라(KARA)'를 발족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SK쉴더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이 보안 관리 어려움 없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도화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최신 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 검사로 신변종 악성 앱, 원격제어 앱 등을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모바일 가드'로 스마트폰 보안도 책임지고 있다.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의 시너지로 탄생한 융합보안 시장에서도 선도 지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이버보안·물리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다양한 보안 요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를 선보였다.
△종합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한 산업 현장을 위한 'SUMiTS 산업안전', △효율적인 건물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통합 관리하는 'SUMiTS FM', △생산 및 제조 공장의 주요 시설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SUMiTS OT'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전 및 케어(Safety&Care) 사업 부문은 SK쉴더스가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핵심 영역이다. 스마트홈세이프티 서비스 '캡스홈'은 홈 보안뿐만 아니라 택배도난보상, 보안 리포트 제공 등 생활 케어까지 가능한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무인매장에서 5000 이상 가입 고객을 확보한 '캡스 무인안심존'은 AI CCTV, 출입인증기, 결제 키오스크 등 각종 솔루션을 통합·제공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