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는 오는 24일 성수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이구성수'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구성수는 총 103평 규모(340㎡)이며 총 2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쇼룸과 전시장으로 2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구성수 특징은 마치 매거진처럼 계절마다 하나의 아이템을 주제로 선정하고 관련된 브랜드와 작품, 아티스트를 큐레이션해 소개한다는 점이다. 계절 변화에 따라 상품 배치는 물론 피팅룸 컨셉 등 세부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준다.
29CM는 지난 상반기 거래액이 작년 대비 82% 늘어난 2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29CM는 지난 8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를 열었다. 연내 세 번째 오프라인 프로젝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하태희 29CM 브랜딩팀 수석 팀장은 “이구성수를 통해 고객들이 29CM를 더 가까운 곳에서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