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토마토클래식, LG헬로비전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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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클래식 방송화면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토마토클래식'이 15일부터 LG헬로비전(채널번호 274번)에서 송출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마토클래식은 토마토티브이가 운영하는 공연예술 전문 채널이다.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4K UHD와 돌비 5.1 음향으로 제작해 지난 8월부터 올레TV(채널번호 253번)를 통해 24시간 방송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서울 양천구, 은평구 및 경기·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23개 지역에 걸쳐 서비스하며 370만 가입자를 보유한 케이블TV 플랫폼이다. 토마토클래식은 LG헬로비전 권역 중 강원권(영동방송, 영서방송), 경북 북부권(영남방송) 3곳을 제외한 20곳의 SO(지역 케이블사)에 송출되며, UHD뉴베이직 상품에 편성됐다.

토마토클래식은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TV로 고스란히 옮겨 시청자가 공연 현장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를 4K UHD로 제작한다.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연주력과 무대가 돋보이도록 20년 이상 경력의 클래식 음악 전문 연출진과 기술진이 참여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경기아트센터 등 국내 대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국립합창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공연과 평창대관령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포항음악제,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 등 국내 주요 클래식 음악제도 방송을 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 공연을 단독으로 제작·방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성태 토마토티브이 대표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음악가들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로 재생산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방송 콘텐츠 제작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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