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우경정보기술

영상보안을 넘어 딥러닝 영상분석 기반 AI+X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도약
ICT 업계 다양한 빅플레이어와 제휴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장
지난 7월 프리IPO로 41억원 투자유치 성공, 내년 IPO 계획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이사 박윤하)은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정보보안·영상분석·사회안전관리·종합자산관리솔루션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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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정보기술의 주요 핵심 솔루션인 SECUWATCHER와 VISCOPER 이미지

2008년 설립 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에 지속해서 투자, 딥러닝 객체 검출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 분야 솔루션을 잇달아 개발했다. 이 회사의 원천기술은 사람 객체 검출, 선택 객체탐지(객체 지정·추정), 수동 객체 탐지, 머리·어깨 객체 검출, 차량 객체 검출(번호판 포함), 고속 영상 분석(차량 모델·객체 구조·객체 상황·상황 인식), 얼굴인식·분석, 고속 영상 암호화, 제로워터마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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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용 SECUWATCHER 솔루션 이미지

2016년에는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SECUWATCHER for CCTV'를 출시, AI 기술 기반 영상정보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집된 CCTV 영상에 대한 암호화 및 영상반출 관리가 가능한 이 솔루션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객체를 수동이나 자동으로 탐지해 비식별 처리하고, 영상 위변조와 불법 유출을 방지하는 DRM 기능과 워터마킹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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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COPER 솔루션 이미지

조달등록으로 주요 지자체와 기관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쟁점이 되는 수술실 CCTV 영상관리 분야에도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사업확장이 기대된다.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딥러닝 영상분석을 통해 객체를 검출·재식별하고 이동 동선을 추적하는 'VISCOPER'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신작으로 GS 1등급 인증을 마쳤다. 현재 세종시 AI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에 적용됐다.

VISCOPER에 적용된 영상분석·검색 기술은 사람, 자동차 외에도 산불 감시를 위한 연기 탐지, 생태 관찰 및 보호를 위한 야생동물 탐지 등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 시스템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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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사회 안전관리 분야의 'SAFEWATCHE'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할 수 있는 산업안전관리 솔루션이다. 현장 근로자의 위치정보와 생체정보, 각종 현장 센서, CCTV 등을 연동한 상황 분석·대응이 가능하고, 유연한 연동 시스템으로 종합적인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BC(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기술융합 분야 국가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 사업과 안동 노지 스마트팜 구축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말까지 클라우드 환경 기반 영상분석 통합 플랫폼을 개발, 내년 B2G-B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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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하 대표는 “꾸준한 R&D 투자로 축적한 영상분석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ICT 업계 다양한 빅플레이어와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경정보기술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7월 말 프리IPO로 41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태국 차층사오 도청과 MOU를 맺고 개인영상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을 위한 스마트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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