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만2724명…위중증 525명·사망 48명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7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4만2487명, 해외유입은 23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97만667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721명)보다 3만699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568명)보다 5만2844명 각각 줄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16일(4만1295명) 이후 처음으로 4만명대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04명)보다 21명 증가한 525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429명이다. 직전일(68명)보단 20명 줄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1.5%, 준중증 병상 41.8%, 중등증 병상 2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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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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