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대표 브랜드 '핑크퐁'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2012년 9월 6일 핑크퐁 캐릭터명과 로고를 확정하고 앱·제품 사업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뒤 핑크퐁은 '핑크퐁 아기상어'를 포함해 다양한 지식재산(IP)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5000여편이 넘는 영상, 앱, 음원, 제품 앞에 오프닝 로고로 삽입되는 등 브랜딩 전략에도 활용되고 있다.
더핑크퐁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600억뷰, 여우에서 모티브를 얻은 '핑크퐁'이 풍성한 꼬리를 흔들며 등장하는 모습과 시그니처 사운드 '핑크퐁!'이 함께 등장하는 오프닝 로고도 세계인에게 600억번 이상 노출됐다. 핑크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인기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영화는 세계 18개국 넷플릭스에서 10위권을 기록했다.
핑크퐁은 캐릭터를 넘어 글로벌 셀럽이자 현실·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슈퍼 인플루언서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500여개사와 협업해 1000건 이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보건복지부, LG전자,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등과 사회적가치 실현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서고 있다.
더핑크퐁은 핑크퐁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주년 특집 영상을 유튜브, IPTV 3사 키즈 플랫폼, 네이버TV,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한다. 핑크퐁이 9월이 생일인 아이를 직접 축하하고 핑크퐁이 등장하는 새로운 영화, 오프라인 포토존도 연내 오픈한다.
주혜민 더핑크퐁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핑크퐁이 지난 10년간 세계적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핑크퐁 탄생 10주년을 더핑크퐁 IP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콘텐츠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