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3일간의 B2B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게임스컴 2022 한국공동관은 국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비즈매칭 상담 △네트워킹 파티 △참가사 간담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은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액션스퀘어 △페퍼스톤즈 △부싯돌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뉴코어 △스카이워크 △㈜코딩앤플레이 △주식회사 와드게임즈 △㈜버드레터 △㈜로드스타즈 △㈜엔젤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 등 15개 업체다.
콘진원은 원활한 B2B 비즈매칭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사전 확보했다. 행사 기간 중 성사된 비즈매칭은 256건에 달한다. 기업별 평균 17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다. 3일간 누적 800명 이상이 한국공동관을 방문했다.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에게 글로벌 시장 트렌드,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글로벌 네트워킹에 참여한 이만재 뉴코어 대표는 “K-콘텐츠의 달라진 위상을 게임 산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새로운 K-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9월과 10월에도 한국공동관을 꾸려 국내 참가기업과 K-게임콘텐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도쿄게임쇼(TGS2022)', 10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 대표 게임쇼 '태국게임쇼 2022'에 참가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