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소어게임즈, MMORPG 신작 '일루전테일즈' 출시... "전투·힐링 재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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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카소어게임즈가 모바일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루전테일즈'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앞서 선보인 모바일 게임 '노아의 심장'이 인기 순위 하위권으로 밀리며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전투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작으로 반등을 꾀한다.

아카소어게임즈는 일루전테일즈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일루전테일즈 파트너·펫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투와 소셜 콘텐츠를 접목해 사전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호평받았다. 다양한 개성과 장점을 지닌 여섯 가지 클래스, 선택에 따라 다르게 성장하는 귀여운 펫 육성 등 풍부한 콘텐츠가 장점으로 꼽힌다. 전략적 플레이와 고품질 그래픽, 뛰어난 타격감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전투 콘텐츠뿐만 아니라 섬을 구매해 정원에서 동식물을 키우고 요리를 하거나 실내를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으로 힐링하는 재미도 더했다. 이미지, 문자, 음성 등 일상을 업로드하고 친구를 팔로해 좋아요와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소통 기능도 차별화 요소다.

최근 중국 게임사는 강력한 게임 산업 규제 정책을 펼치는 중국 현지를 벗어나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요버스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작 '원신'이 대표적이다. 아카소어게임스 역시 하반기 국내 시장에 잇달아 출시되는 MMORPG 대형 신작과 일루전테일즈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아카소어게임즈는 2014년 9월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게임사다. 2020년 7월 15일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모바일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이 주요 사업이다. 올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아카소어게임즈는 일루전테일즈 국내 서비스를 직접 운영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자신이 보유한 펫을 염색해 자랑하거나 게임의 공략 및 노하우를 공식 카페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와 문화 상품권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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