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86명)의 약 58%인 1787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은 올해 수시모집을 △SW특기자→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 개편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전형 방법 변경(서류 100%) △학생부우수자전형 및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예체능우수인재(축구) 전형 요소 변경(실기30+실적40+면접20+학생부10) △예체능우수인재(연출) 정시→수시 이동 등으로 바꿔서 진행한다.
SSU미래인재전형에서는 6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 1단계 성적70%에 면접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은 기존 다단계 전형 방법에서 일괄합산전형으로 변경됐다. 서류 100%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36명의 모집인원이 배정됐다.
SW특기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선발인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25명이다. 컴퓨터학부(8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AI융합학부(5명)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 1단계 성적70%에 면접(블라인드)30%를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올해 447명을 선발한다. 작년(47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교장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고, 공통과목과 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으로 세분화됐다. 진로선택과목은 취득한 성취도(A,B,C)에 따라서 등급(1,2,3)을 부여한다. 이 전형은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 281명에서 2023학년도 269명으로 12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60% + 학생부교과40%)과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동일하다.
인문계열은 인문과 사회와 관련한 서술식 2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경상계열은 경제와 수학과 관련한 두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자연 계열은 수학 문제만 출제될 예정이다.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작년과 비교해 달라졌다. 인문과 경상계열은 3개 영역(국수탐(2)) 중 2개 합 6등급에서 4개(국수영탐(1)) 영역 중 2개 합 4등급으로, 자연계열은 3개 영역(국수탐(2)) 중 2개 합 7등급에서 4개 영역(국수영탐(1)) 중 2개 합 5등급으로 변경됐다.
인문과 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이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이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실적 60%+면접20%+학생부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는 다단계 전형으로서 1단계에서는 실기60%+학생부교과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80%+학생부교과20%를 반영해 최종 선발을 한다.
수시모집 원서를 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8일~19일,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1월 26일,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특수교육대상자)는 12월 3일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