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22 지커넥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계약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행사다. 수출상담회는 △GameEXP(게임) △K-GLO(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X-WANT(웹툰, 웹소설) △MAKE-G(방송, 영상, 음악, 광고)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해 사전에 매칭된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간 온라인 화상미팅으로 진행했다.
콘텐츠 기업은 IP를 보유한 아리모아(글로벌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위매드(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 티니스튜디오(글로벌 RPG '티타이니'), 툰 플러스(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아라치') 등 경기도 소재 35개 사가 참여했다.
바이어는 게임포지, 카페바자르, 망고TV 등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14개국 32개 사가 참여했다.
콘진원은 앞서 지난 7월 '지커넥션 세미나'에서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업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했다.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웹툰 등 분야 전문 멘토 IP 기획·수출·제작 등에 대한 맞춤형 진단을 통해 참가기업은 수출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전략을 다졌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콘텐츠 전 장르 IP 수출을 위한 것으로, 이후에 심층 컨설팅, 밋업(Meetup) 프로그램과 오는 11월 2차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이 성과가 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