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5일 NIA 대구본원에서 황종성 제15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 신임원장은 1995년 NIA에 입사해 전략개발부장, 정보화평가부장, 정보화기획단장, 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사무국장,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장, 정부 3.0 추진위원,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외부활동 경험을 보유했다. 2018년 8월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 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에 위촉된 바 있다.
특히, 황 원장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재직 당시 '스마트서울 2015' 계획을 추진하여 서울을 세계적 스마트 도시로 만드는 등 프로젝트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원장은 역대 두 번째로 NIA가 배출한 내부 출신 수장이다. NIA 내부 직원들 또한 황종성 신임원장이 원내 다양한 부서에서 보직을 수행하며 IT 관련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고, 누구보다 원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여러 대내외적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대한민국을 데이터·플랫폼 세계 최강국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종성 신임원장은 취임 직후 사업부서별로 업무 보고를 받고 경영 현안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장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