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은 25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제2공장 신설과 관련해 의료기기 제조업 변경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업 변경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 조치로서 해당 허가를 득해야 변경 내용에 따라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하이로닉은 신설한 오송공장에서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2번째, 국내 최초의 집속초음파자극시스템(HIFU) 기술 개발로 유명한 하이로닉은 이번 제 2공장 신축 및 변경허가를 통해 V-RO, NEW DOUBLO 등 집속초음파자극시스템 계열에 속하는 의료기기와 홈쎄라 등 미용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의 생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2공장 가동의 본격화에 따라 지속적인 생산 능력 향상을 확보는 물론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미용 의료 서비스 수요 급증 등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해당 공장 부지에 추가적인 생산 시설 확충도 고려 중이다.
하이로닉 박석광 대표는 “이번 신공장 GMP 인증을 기점으로 하이로닉의 제조와 품질관리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영의 리더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품질 관리 기준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