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웨일 스페이스' 도입

미래형 교육기술력 인정

네이버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웨일 브라우저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만으로 온라인 학습 환경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하다. 선생님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학급 관리 솔루션 △수업의 질을 높이는 교육용 솔루션 △불필요한 앱홈페이지 차단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급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웨일 스페이스는 50여 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저 퍼스트' 철학에 따라 교육 현장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제휴를 확대해 가는 중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8월 기준 계정 이용자 수가 110만을 돌파하며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웹 기반 기술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웨일 스페이스는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도입이 완료됐다. 각 교육 현장은 웨일과 함께 필요 기능이나 개선점을 논의하며 자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간 협력 범위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네이버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상의 교육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대학 및 IT 분야 기업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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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를 해당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와 교육청 등은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며 디지털 교육 역량을 향상시켜왔다. 실제 일부 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청남도교육청의 '마주온'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각 교육 현장이 손쉽게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도록 웨일 스페이스 간의 연계성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 통합 계정을 활용한 이용자 데이터 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령, 상급학교로 진급할 때 이용자 정보나 학습 이력을 해당 교육기관에 일일이 연동하지 않아도, 웨일 스페이스 통합 계정 하나만으로 바로 관련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의 전국 도입을 앞두고 네이버 웨일은 지난 6일과 13일 제2사옥 1784에서 'NWEC 2022'(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선생님, 제휴 솔루션 파트너들이 참석해 웨일 스페이스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웨일 스페이스를 사용하며 얻은 노하우나 교육 방법, 교육 솔루션 활용법 등에 관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웨일은 '미래형 수업 체험 교실' 코너를 마련해, 자체 개발한 교육용 디바이스인 '웨일북'과 웨일 OS의 기술력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웨일 스페이스가 도입된 만큼, 교육기관들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각자의 특성을 살려 더욱 활발히 교육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NWEC 2022'처럼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 방향성을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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