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GIST와 함께하는 생명공학 캠프' 성료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2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하는 생명공학 캠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1일 1박 2일간 운영한 이번 캠프는 GIST 실험동물자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공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동물 해부실습 △올빼미 펠릿 관찰 △피부봉합 실습 등 생명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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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펠릿 관찰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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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해부실습에 참가한 학생들.

특히 남정석 GIST 실험동물자원센터 교수의 해부학 강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쥐 해부 실습에 참여해 보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올빼미 펠릿을 활용한 쥐 골격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팔 봉합실습 모형으로 학생들이 직접 봉합 실습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생명공학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와 함께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마무리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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