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는 시리즈A 익스텐션 라운드에서 9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포함해 씨제이인베스트먼트, 나우IB 등이 참여했다.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AI)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수집하고 가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캐시미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미션 형태로 이용자들에게 부여하고, 이미지, 음성, 영상, 텍스트 등 데이터를 수집·가공·검수한 뒤 리워드를 지급 받는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삼성·LG·SK·네이버 등 200여개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약 4년간 1억3000만건이 넘는 데이터를 구축했다.
셀렉트스타 관계자는 “최근에 설립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