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37>동일미래과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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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미래과학고는 1978년 학산 천보배 선생이 설립한 광주동일실업고등학교가 전신이다. 1996년 학교 환경·시설을 개선하고자 남구 방림동에 교사를 신축하고 동일전자정보고에 이어 동일미래과학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동일미래과학고는 가사계열의 뷰티, 공업계열의 전자, 통신, 전기 융합형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직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직무분석하고 과정평가를 통해 현장 직무 능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보통교과·전문교과를 융합해 수업나눔과 수업연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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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뷰티과, 스마트팩토리과, 광전자정보통신과, 전자에너지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뷰티 산업 동향에 발맞추어 뷰티매니저과의 학과 재구조화를 모색해 지역사회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학생 연수, 교사 연수, 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필수 사업과 전공동아리, 인성교육, 재능기부단 활동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거점학교와 신기술 인력양성 중점지원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 공장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생각이 현실을 만드는 3자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화장품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기업 씨와이와 지역 화장품 협단체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간 컨소시엄을 구성, 화장품 산업과 신산업의 융합을 시도했다. 제3회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 참여해 스마트 뷰티 특별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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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미래과학고는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체 전담 교사를 도입했다. 맞춤반 담당 교사가 업체 3~4곳과 긴밀한 유대를 형성하고 학생을 지도한다. 그 결과 GOC, 우리로, 인셀 등의 우수한 협력업체로 채용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수대학에 입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연세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순천향대 전기공학과, 전남대 전자공학과, 건국대 간호학과 등에 진학한 사례가 나왔다.

동일미래과학고는 담임교사 월요일 1교시 편성으로 담임과 소통을 확대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직업기초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취업기능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효율적 학교 특색 사업 구상 및 운영, 산업체 맞춤형 교육 실시, 자율동아리 활성화, 3UP 수업제를 활용한 인성교육 및 예방지도 등 특색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 졸업생의 면면도 화려하다.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웹디자인 및 개발, 통신망분배기술, 피부미용,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학 분야에서는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인공지능 분야 하버드대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뒤 미국벤처기업에 입사한 김동윤씨가 대한민국 인재상 100인에 선정됐다. 박결선 골퍼와 서희주 우슈 선수같은 체육직업인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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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동일미래과학고 교장

이강희 동일미래과학고 교장은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스마트공장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신기술 분야와 연계한 산학 기술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과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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