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대표 김근영)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02억 원, 영업이익 약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 1·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흑자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이익이 소폭 늘어난 데다 인체조직 의료기기와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고루 매출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미용 의료기기 중 민트리프트는 특히 미국 시장 등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미국을 비롯해 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국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약 8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민트리프트의 3분기 매출액 94억 원 중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57%로, 앞으로 매출 증대와 함께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