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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면 제품 브랜드 '불닭' 인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16일 주식시장에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9.72%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5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155.1% 늘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다시 썼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국과 '불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출이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급속히 확산했고,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과 불닭소스 등으로 제품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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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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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