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고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10년 출시한 이 상품은 가입자 10만명을 유치하는데 약 6년이 걸렸는데 2020년 11월 30만명 돌파 이후 약 6개월 만인 지난 5월 기준 4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운전자 법적 책임이 커지는 추세에 따라 운전자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로 고객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부부형 운전자보험 특약이 대표적이다. 피보험자 추가 및 특약 가입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출시 및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10% 적립 가능한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실제 주행거리 동안 보장을 제공하는 '온오프미니운전자보험' 등 차량 이용이 적은 고객 대상 상품도 출시했다.
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 시 매월 5% 보험료 할인을 해주고 사고 시 함께 보상 접수가 가능하다.
새로운 부가 서비스도 선보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관계 법령 강화와 운전 패턴 변화에 따라 상품 출시 및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