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 항공 선도기업 협의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산업 육성 정책 홍보 및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돕기 위한 협의회에는 인천지역 항공·드론 관련 49개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UVARC)단장은 이날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동향과 전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산업 현황 및 전망과 향후 과제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인천TP는 올해 항공기업 지원사업과 추진 계획 등을 알렸으며, 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뒤 이를 항공 분야 지원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 무인 항공기와 무인 비행장치 제조업 인투스카이, 켄코아 에비에이션, 한미기술, 대주정밀 등 새롭게 인천 항공 선정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에 지정패를 전달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항공기 정비(MRO) 수요 확대에 맞춰 항공 분야 인증획득, 기술개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및 항공 전문인력 양성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