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리는 '핵테온(HackTheon) 세종2022'에 참가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지상고가 낮은 제품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롤테이너를 교체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율주행로봇(AMR)인 '로보엘' 제품을 시연했다. 로보엘은 전용 운반기구 제작이 불필요해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작업자는 무겁고 힘든 운반작업을 로봇이 대신해 안전하고 편한 작업을 할 수 있다. 고르지 않은 바닥이나 턱, 요철 등에서도 주행이 가능해 물류창고, 판매시설,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동경 티라로보틱스 대표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시에서 AMR을 활용해 사람과 호흡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환경을 선보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