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통합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모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형수)는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와 중서부권의 지역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경상북도관광협회에 '양방향문자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관광협회 관계자는 “최근 고객 만족과 업무 개선을 위해 양방향문자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국내 관광업계도 더 많은 고객 유치와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서비스 도입 등 업무개선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방향문자서비스는 기업이나 소상공인, 정부기관, 지자체 등에서 고객에게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고 수신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필요에 따라 응답 문구를 지정하거나 문자 안내 시나리오를 설정,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경북관광협회는 모노커뮤니케이션즈의 양방향문자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폭 늘어난 고객 문의·예약 상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계획이다. 또 지역 관광업, 숙박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접수창구로 활용해 지역 관광업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전화 문의로만 이뤄졌던 예약이나 상담서비스가 문자메시지로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상담 인력 부족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수신된 문자메시지는 DB로 저장되고 이후 서비스 질 개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형수 대표는 “양방향문자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예약, 상담 등 고객과의 소통이 많이 필요한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북관광협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업, 여행업, 숙박업계, 관련단체에서 양방향문자서비스 도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유선전화 문자수신서비스 '텔톡'을 출시했다. 텔톡은 별도의 전화번호 개통 없이 사용 중인 KT 유선전화를 통해 고객의 문자를 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메시지 마케팅 플랫폼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