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진행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약 175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공단은 국내 기업과 인도·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 18개회사 간 수출 상담을 진행, 총 175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공단 관계자는 “총 6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며 “상담금액 109억2000만원, 계약예상 금액 65억9000만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상담회가 승강기 중소기업 수출을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승강기 산업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단이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내 9개 기업이 상담액 85억원, 계약예상액 51억원 등 총 136억원의 해외판로 개척 성과를 달성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