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길온(대표이사 김남선)이 스마트 인솔을 이용한 일상생활 중 낙상검출 및 보호자 호출 시범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낙상검출 시범서비스는 낙상검출 알고리즘이 스마트 인솔 내의 프로세서에 내장되어 있어서 낙상사고 발생시 스마트폰을 통하여 보호자에게 낙상의 알림 및 GPS를 통한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I-SOL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후, I-SOL Care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I-SOL 구매자도 앱을 업데이트 하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OS 정책상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한해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기기 제조사의 특성상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낙상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길온은 금번 일상생활 중 낙상검출 및 보호자(케어센터)에게 낙상의 위치(지도)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낙상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선 길온 대표는 “길온은 일상생활 중 보행신호의 분석을 통한 다양한 실버케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스마트 인솔을 공산품으로서 대기업에 공급 및 서비스를 운영한 안정적인 상용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중 상시 착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확보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길온은 일상생활 중 건강증진 및 질환의 조기예측을 통한 빠른 병원 내원, 그리고 병원내에서의 진단을 위한 보행 평가 보조 도구 및 수술 및 치료 전후 환자관리,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 시 재활치료 및 건강회복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길온은 금번 출시하는 낙상검출 솔루션 및 서비스를 협력기관과 협업해 병원내 환자(스마트 병원) 및 건설 현장/공장(스마트 세이프티)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위험상황 발생에 따른 낙상검출 및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화 할 예정이다.
한편 길온은 국내 대학병원 및 대학 연구기관들과 보행 분석을 통한 각종 실버케어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낙상 검출 및 보호자 호출서비스를 시작으로 노인성질환 재활 치료 솔루션 및 질환 예측 AI 솔루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