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 브루어리 'J에게 맥주' 40만 캔 완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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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에게 맥주'. 사진=스퀴즈브루어리

스퀴즈 브루어리의 'J에게 맥주'가 출시 한 달 채 되지 않아 40만 캔 완판을 기록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J에게 맥주'는 음악이라는 따뜻한 문화적 요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다시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추억 소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수 이선희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출시 전부터 각종 SNS를 통해 '이선희 맥주'로 이름을 알린 'J에게'는 출시되자마자 점포 입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추가 발주 문의가 쇄도하기도 업체 측은 전했다.

J에게 맥주가 완판된 데는 가수 이선희와의 협업도 한몫했지만, 결과론적으로 '맛있는 맥주를 만든다'는 스퀴즈 브루어리만의 철학이 담긴 제품의 맛이 크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J에게 복숭아 에일'은 싱그러운 복숭아의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쥬이시한 과일 맥주로,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복케팅(복숭아 티켓팅)'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날 정도로 복숭아 인기가 한창인 요즘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한 맥주로 평가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퀴즈 브루어리 관계자는 "한정되어 있는 수제 맥주 소비층을 폭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했다. 여전히 라거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당사의 기술력을 더한 프리미엄 라거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J에게 맥주'는 인기에 힘입어 이달 내 대형마트에도 순차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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