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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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2021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내 연구 자원과 의료 인프라를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충남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연구기간은 2030년 12월까지 8년6개월로 총 사업비 42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명은 '초격차 SUPER Senior Wannabe(건강한 노년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SUPER Senior 대상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업화 및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육성 R&D 사업 수행을 위해 △SUPER Senior Wannabe 대상 치료, 진단, 재활, 예방·관리까지 전주기 토털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초격차 기술 활용 난공불락 표적치료제 개발 및 시니어 헬스 혁신 표적 치료기술 개발 △Young Bio CTO 육성, 비즈니스모델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첨단기술·미래유망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홍창형 연구책임자(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부원장, 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 연구사업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사람들이 질병 걱정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 헬스케어 목표에 따른 개인 맞춤형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주대의료원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 인프라 및 특화된 기술에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이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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