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메이저 도약 의지 담은 새 C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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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신규 CI

스튜디오드래곤이 글로벌 미디어 시장 진출 본격화에 발맞춰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 신규 CI에 아시아 최고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도 사명을 명쾌하게 인식할 수 있게 기존 CI 용 심볼을 분리하고 활자 형태 로고 중심으로 디자인해 가독성을 대폭 향상했다. 신비로운 생명체 '용(DRAGON)' 캐릭터성을 반영한 독창성과 K-드라마를 리딩하는 전문 스튜디오 이미지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아다마스' 첫 방송 크레딧을 필두로 기업 홈페이지, 공식 SNS 등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신규 CI를 공개했다.

CI에서 분리한 용 심볼은 스튜디오드래곤이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어 다양한 사업 접점에서 브랜드 이미지로 계속 활용된다. 드라마 시작 전 스튜디오 브랜드를 시청자에게 알리는 리더필름도 새로운 모습으로 글로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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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심볼

스튜디오드래곤은 신규 CI와 함께 'Universal Emotions, Original Stories'라는 기업 브랜드 슬로건도 공개했다. 세계가 공감하고 하나돼 즐길 수 있는 우리 이야기를 발굴하고 창조한다는 의미다. 한국적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세계인 보편적 공감과 재미를 자아내겠다는 의지다.

현재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설계자들' 등 다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일본 진출을 발표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신규 CI로 보다 명쾌한 글로벌 브랜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며 가시적 성과를 내는 지금 새 CI를 선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뛰어넘기 위한 도약의 의미”라며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스튜디오드래곤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진정한 글로벌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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