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KREN),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KAUIC)와 22일 대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학들은 고등교육기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가 R&D 수행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국가 과학기술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인 KISTI와 대학 교육· 행정을 위한 대학정보화 대표기관들인 KREN과 KAUIC은 대학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ID Federation 기반의 교육·연구용 응용서비스 발굴 및 확산 △교육·연구·행정 목적의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지원 △교육·연구 분야 정보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등을 통해 대학의 정보화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행정을 아우르는 대학 공동서비스가 발굴 및 개발되고, 나아가 KISTI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한국교육전산망(KREN)의 융합 활용을 통해 대학 내 첨단 교육·연구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국가과학기술R&D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선도 기관인 KISTI와 대학 교육정보화 분야 선도 기관들인 KREN 및 KAUIC의 협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 대학혁신의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KREN 김홍기 이사장은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는 국립대, 사립대, 전문대를 포함한 모든 대학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협의체로서 KISTI의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 공유플랫폼 구축 및 확산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