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효성중공업 등 12개 대기업과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서부발전, LG화학, LG이노텍, 씨엔씨티에너지 주식회사, 한국동서발전, 부산도시가스, 삼성전기, 한국전력공사,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가 참여했다.
에너지공단은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하고 있다.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12개 대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정부 추진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12개 대기업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대표 동반성장사업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에너지 동행사업'에 협력하며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한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고려할 때,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활동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