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SW중심사업단, 고교 연계 프로그램 '콜로키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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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콜로키움'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 드론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콜로키움 프로그램은 도내 일반계고 1~2학년 중 이공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대상이다. 팀별 3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올해는 7개교 13팀 39명이 참여한다. 토요일 2시간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해당 학교나 전문가가 지정한 장소에서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 주제는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이다. 팀별로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한다. 주제에 맞는 전문가와 의견을 조율하고 토론한다.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 작성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제주대는 제주 거점 대학으로 SW가치확산, SW기반 창업 및 글로벌 인력양성을 목표로 SW융합교육원을 설립했다. △SW전공과정 △비전공자 SW교육 △연계·복수 융합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공지능 전공 등 5대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인공지능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학습하는 것이 학생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왕철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장은 “주제에 대한 탐구수행 과정과 문제해결 노력으로 학생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관련 SW 지식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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