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165개국 서비스의 애플뮤직 데이터를 본격 반영, 글로벌 K팝 공인차트로서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한다.
15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측은 최근 써클차트에 애플뮤직 데이터분을 반영중이라고 밝혔다.
애플뮤직은 165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9천만 곡 이상의 음악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2016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써클차트의 애플뮤직 데이터 반영은 지난 4월 제휴계약 이후 3개월만의 일로, 스포티파이 데이터와 함께 해외 K팝 수요도와 반응들을 보다 명확히 확인케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써클차트의 애플뮤직 반영결과는 최근 발표한 28주차 디지털차트와 이달 1일 공개된 글로벌 K팝차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써클차트의 총괄기획을 맡은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은 “Apple Music과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써클차트는 보다 정확한 케이팝의 글로벌 척도를 반영하게 되었다."라며, "가속화되는 케이팝의 글로벌화에 써클차트가 일조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