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대표 윤형준)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기부 약정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패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ESG 기부 플랫폼인 메이크 제주 베러(MAKE JEJU BETTER)에서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소개하고 기금 마련에 대한 기부 캠페인을 운영해 5년간 1억원 기부금을 전달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 '제주올레'를 운영하고 있다. 올레길을 기반으로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행자에 즐거움, 위로 그리고 치유를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7년 1코스 개장을 시작으로 총 27개 코스를 개발했으며 규슈올레, 미야기올레, 몽골올레 등 해외에서 '자매의 길'도 운영하고 있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제주 올레길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가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제주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올레길이라는 콘텐츠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