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립외교원과 글로벌 과학기술외교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5일 국립외교원 2층 임동원 기념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과학기술외교정책 전략이 국가발전에 필수적임을 공감한 두 기관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에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외교 관련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협력 기반 구축 △과학기술외교 및 관련 분야 정보 및 인력 교류, 연구시설 상호 이용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글로벌 과학기술외교 관련 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 이행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문미옥 SREPI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경제안보와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 사회, 산업,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연계와 과학기술 기반의 외교전략수립과 실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과학기술외교정책 분야의 연구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