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기업 람다256은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루니버스 2.0'을 출품했다.
람다256은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기업이나 개발자도 쉽게 블록체인·웹3.0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한 개발환경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B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위해 고성능·고보안성 블록체인과 솔루션을 서비스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이바지하는 게 목표다.
루니버스2.0은 간편한 네트워크 세팅, 편리한 운영 도구 제공 등 생산성 높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구축비용 없이 루니버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최적의 운영 환경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 지식없이 개발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편리한 프라이빗 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을 신규 도입하거나 신사업으로 진출하려는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제공해 마켓 플레이스, 보안 등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람다256은 체인 코어 기술을 확보해 LPOA(Luniverse Proof of Authority) 합의 알고리즘 기반 메인체인-사이드체인의 확장성 구조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트랜잭션이 증가하는 경우 토큰 브릿지를 이용해 사이드체인에 토큰을 이동시켜 트랜잭션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도 제공한다.
루니버스 2.0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월마트 식품 추적이력, 리테일 분야에서 정품인증 플랫폼으로 사용됐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점유율이 상승 중이다. 타 업체 대비 사용량만 지불하는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높은 트랜잭션 처리 능력과 편리한 프라이빗 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니버스는 BaaS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루니버스 포인트 서비스 △개인정보를 본인이 소유하고 기록·관리 할 수 있게 해주는 루니버스 DID △블록체인 상 위변조 불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추적하는 루니버스 트레이스 서비스 △디지털 자산 송수신자 데이터를 암호화해 공유할 수 있는 루니버스 VerifyVASP 등이 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관리 대상이 되는 모든 데이터를 분산·저장하는 데이터 분산처리기술로 사용자간 거래 정보가 담긴 참여자 모두가 보유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공공거래장부' 라고도 일컫는다”며 “람다256이 개발한 루니버스 2.0은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지원해 빠르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도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