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눈에 띄는 형광색 ‘바비’ 커플룩을 입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해변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화 ‘바비’의 제작진은 전날 LA 카운티 베니스 비치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완구업체 마텔의 인기 인형 바비를 소재로 한 실사영화 ‘바비’는 2023년 개봉 예정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으로 알려진 로비는 주인공 ‘바비’를, ‘라라랜드’로 유명한 고슬링은 바비의 남자친구인 ‘켄’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은 알록달록한 형광색의 의상과 롤러브레이드, 안전장비를 갖추고 해변에 등장해 놀러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자·배급한 워너브러더스에 따르면 영화 ‘바비’는 2023년 7월 개봉 예정이다. ‘레이디 버드’의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담당, 노아 바움백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알려진 배우 시무 리우는 ‘어나더 켄’, 인기 코미디언 윌 퍼렐은 장난감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연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