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은 28일 KIMS에서 창원시와 '창원 첨단 방위산업 육성 간담회'를 갖고 창원 방위산업 집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창원시 방위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 모색과 공통 정책 지향점을 찾았다.
간담회에는 김영선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 이정환원장, 조영파 창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이 참석했다.
심경욱 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방산 혁신도시 창원의 도전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고 권용남 KIMS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장은 '국방산업 중심으로 창원의 기회와 준비', 채종서 성균관대 교수는 '민군 방위산업을 위한 가속기 시설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정환 원장은 “역사 이래 지금까지 전쟁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왔고 방위산업 수준이 높은 국가가 승리를 거둬 영토를 넓히고 강대국이 됐다”며 “창원은 국내 최대 방산 집적지로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면 분명 세계적 방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