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에이치엠컴퍼니(대표 조근호)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에이치엠컴퍼니에서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ITRI 유허준 BoB센터장과 에이치엠컴퍼니 이용훈 부대표를 포함한 실무자들이 참석,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은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 기반 리뷰 시스템(하이에나) 구축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한 보안 전문가(디지털 포렌식) 양성 △KITRI 내 디지털 포렌식 기반 데이터 리뷰 플랫폼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허준 KITRI 센터장은 “협업을 통해 BoB 11기에게 디지털 포렌식 기반 데이터 리뷰 플랫폼을 제공하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인프라 구축과 실습을 통해 교육생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에이치엠컴퍼니 부대표는 “국내에서도 수사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디지털 포렌식 조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포렌식 내부감사 전문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