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특별공급…84㎡ 4개 타입으로 총 175세대
정부가 지난 21일,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C)의 고분양가 심사 방식 개편을 발표함에 따라 분양시장 내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 과정에서 시세 비교를 위한 인근 사업장 기준이 준공 20년 내 단지에서 10년 이내인 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분양가가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후주택이 많고 신축 공급이 적은 대전시에서 분양 소식이 들려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바로 24일 견본주택을 연 주상복합 아파트 '대전스카이자이르네'다.
대전스카이자이르네는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7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선다. 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후 순차적 청약을 진행하며,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에 지하 5층부터 지상 39층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 4개 타입으로 총 175세대가 공급된다. 지상 1층~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총 50실 및 피트니스시설 및 북카페 등의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개편과 단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 각종 호재가 겹치면서 수혜지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대전 철도 개발 사업이 약 12년 만에 본격화되면서, 원도심이 다시금 활성화돼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사업은 총 92만㎡ 달하는 대전역 일대에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와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향후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쾌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이 단지의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다. 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중앙시장과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쇼핑 및 의료시설이 근거리에 들어서 있고 한밭종합운동장과 대전천 수변 산책로 등 생활의 여유를 더해주는 각종 여가시설도 단지 가까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우수하며 개발 비전과 여러 호재까지 갖춘 이 아파트는 미래가치가 탄탄해 향후 프리미엄 확보가 전망된다"며 "도시주택보증공사의 분양가 상한제 심사 기준이 완화되면, 추후 상승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스카이자이르네 주상복합 아파트의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