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KT의 프라이빗 5G는 일반 이용자(B2C)가 사용하는 망과 분리된 별도의 B2B 전용망으로 기업전용5G와 이음5G를 통용하는 서비스다. 솔루션 공모 분야는 건설, 제조, 의료, 물류, 유통, 자유 7개 분야다.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면 KT 테크케어(Techcare)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진행된다. 현장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 총 10개팀에게는 각 2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이 중 우수 팀(3개)에는 각 3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팀 수상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사업개발부서와 솔루션 상용화를 진행하며 에코온 파트너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프라이빗 5G에 기반을 둔 다양한 B2B 솔루션을 발굴해 중소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공모전에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