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내달 부산 '마티에 오시리아' 오픈

Photo Image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티에 오시리아 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7월 1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복합 단지에 '마티에 오시리아'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약 2먄8791㎡(약 8709평) 규모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26층까지로 총 200개 객실을 운영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 아웃렛, 스카이라인 루지, 송정 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등 유명 관광지로부터 10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마티에(MATI) 는 프랑스어로 각자 다른 질감의 삶이 공존하는 휴식처를 뜻한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브랜드 의미 그대로 부산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 곳곳에 지역 특색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GF 층 에스컬레이터 밑 유휴 공간에 부산 독립 서점 '주책공사'가 선정한 책들을 모아 서점을 만들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굿즈 제작 업체 '시네핀 하우스'는 마티에 오시리아 시그니처 굿즈를 만든다. 객실에는 '갈매기브루잉' 맥주를 포함해 부산 유명 브랜드 '레드팟티', '모모스커피' 등을 비치했다.

객실은 원룸형, 스위트형, 로열형 등 3가지로 구성했다. 특히 객실 80% 정도가 18평 이상 스위트형과 로열형 객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했다. 마티에 앱 하나로 예약부터 체크인, 객실 용품 요청, 체크아웃까지 전부 해결이 가능하다. 각 객실에는 태블릿 PC를 비치했다. 비대면으로 컨시어지 서비스와 식·음료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LG전자 배송 로봇이 직접 가져다 준다.

어메니티는 호텔 업계최초로 '아로마티카' 제품을 사용한다. '아로마티카'는 합성 향료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재한 재료로 안전한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향후 객실에 제공되는 무라벨 생수병도 '아로마티카' 어메니티 공병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음 업장도 각별히 신경썼다. 25층에 입점한 '골든리지'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 년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김정문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57석의 '올릭'은 낮에는 브런치와 커피, 밤에는 식사와 칵테일을 제공하며 좋은 맛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보 담당자는 “마티에 오시리아는 공간 곳곳에 지역 브랜드들의 손길이 가득한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색을 담은 마티에 브랜드를 오는 2030년까지 10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