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 '자랑스러운 중기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일프레임은 노 대표가 1971년 창업한 회사다. 액자가게를 시작으로, 1994년 법인 전환한 뒤 액자 테(프레임)와 건축장식용 몰딩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50년 넘게 단일 종목으로 전문성을 키워왔다. 발명특허 6건, 디자인등록 208건, 상표권 출원 8종 등을 바탕으로 세계 60여개 국가에 2166만달러(약 280억원)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노 대표는 1999년 2월부터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외국 신제품 및 신소재 전시회에 업계 공동으로 참가해 세계 각국에 판로를 개척했다. 특히 신일프레임은 2000년부터 계약직과 파견직 없는 정규직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노사협의회 구성을 통해 월 1회 이상 매출·생산 실적 등을 공유하고 상여 및 사기진작금 등을 지급해 근로자들과 기업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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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이사.(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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